미주제강은 16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121.6% 증가한 21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도 1144억8800만원으로 24.8% 늘어났으나 상반기 순손실은 15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이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적자폭은 전년동기 38억5500만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하반기에 차입금 상환과 재고축소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