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의 2분기 총수익이 4140억원으로 전년보다 2%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5% 감소한 9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용여건이 악화되면서 2분기만 914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충수익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회사측은 "외환파생 이익과 보험판매 수수료수입의 호조, 삼성생명 주식 매각이익 322억원 등 비이자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