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부터 각 대학의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올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194개 대학이 수시를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61.6%를 뽑는다는 점.'수시가 본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사교육 인재보다 잠재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를 중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 인원도 지난해보다 늘어 약 15%를 차지한다. '입사전'이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대학별로 제각각이던 지원서 양식을 하나로 통일한 '공통 원서제'가 도입된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