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당국이 마늘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해 저율관세할당(TRQ) 수입물량을 이 달 넷째주부터 총 1만 2천600톤을 시중에 공급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에는 생산량 감소와 중국산 가격상승 등으로 마늘가격이 높아진 점 등을 감안해 조기에 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마늘은 일조량 부족과 생육후반기 고온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24%가 감소한 27만2천톤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TRQ 수입물량은 1만4천467톤 규모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