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과 사조대림, 사조오양 등 사조그룹의 수산사업부의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견조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사조산업은 지난 상반기 매출 1천827억원과 영업이익 228억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38% 증가했습니다. 사조오양은 상반기 매출 560억원과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4% 늘었습니다. 사조대림의 경우 상반기 매출액 1천431억원과 영업이익 94억원을 올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영업이익은 110% 증가했습니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강화된 영업력으로 매출 상승이 예상되며 참치캔, 어묵, 맛살 등의 식품사업 매출 증가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