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환규)는 지난 9일 서울 행당동 천연가스(CNG버스) 시내버스 폭발사고에 따른 긴급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노후 CNG버스 특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사고당일,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대책본부장으로 안전관리이사와 4개 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사고조사 결과를 토대로 안전대책을 마련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이번 사고와 동일한 로트 차량에 대해 가스누출 여부와 긴급 외관 안전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2001년 이전 생산된 노후 CNG 버스 761대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할 계획 이었으나, 확인결과 761대중 239대가 차량말소가 된 것으로 확인되어 최종적으로 긴급노후 CNG 버스 점검대상이 522대로 확정됨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사고가 난 버스와 동일한 롯트의 차량에 대하여 긴급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가스안전공사는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