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국산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은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기술 '다중벽 탄소나노튜브 형상측정방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나노기술분야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표준화에 성공한 이 기술은 이헌상 교수가 복잡한 형태로 구부러지거나 엉켜있는 다중벽 탄소나노튜브의 모양을 수치화 한 것으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전도성고분자복합재료나 투명전도성필름을 대량생산하는데 걸림돌이었던 기술적 문제가 해결될 전망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