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해양무기,부산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해양대·국방과학연 등 6개기관,13일 군·관·산·학·연 협력단 출범
군·관·산·학·연이 힙을 합쳐 차세대 잠수함과 어뢰 등 해양무기를 개발하는 국방해양과학기술 육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해양대와 부산시,방위사업청,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6개 기관은 13일 오후 해양대 후생복지관에서 ‘국방해양과학기술 군·관·산·학·연 협력단’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 경남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을 해양무기 개발에 끌어들임으로써 지역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의도다.10년 후인 2020년 부산지역 방위산업체 예상 매출액은 40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해양무기 개발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가 많았지만 보안 등의 이유로 정보가 폐쇄적인 데다 실험·연구 장비를 갖추려면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협력단이 출범하면 해양무기 개발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어나 신기술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국방해양과학기술산업을 지역의 틈새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3년간 2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부산·울산중소기업청도 지역 중소기업의 R&D(연구개발) 확충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해양무기 분야 특허·신기술 이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2004년 방위사업청의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로 지정돼 차세대 잠수함·어뢰·무인잠수정 등 첨단 해양무기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이 센터에는 전국 16개 대학 교수 40명과 석·박사과정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2012년까지 이 센터에 국비 112억원에 투입된다.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 현범수(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교수) 센터장은 “해양국방기술을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군·관·산·학·연이 힙을 합쳐 차세대 잠수함과 어뢰 등 해양무기를 개발하는 국방해양과학기술 육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해양대와 부산시,방위사업청,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 등 6개 기관은 13일 오후 해양대 후생복지관에서 ‘국방해양과학기술 군·관·산·학·연 협력단’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산 경남지역 조선기자재 관련 중소기업을 해양무기 개발에 끌어들임으로써 지역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자는 의도다.10년 후인 2020년 부산지역 방위산업체 예상 매출액은 40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그동안 해양무기 개발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가 많았지만 보안 등의 이유로 정보가 폐쇄적인 데다 실험·연구 장비를 갖추려면 막대한 투자 비용이 들어 엄두를 내지 못했다.협력단이 출범하면 해양무기 개발에 참여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늘어나 신기술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국방해양과학기술산업을 지역의 틈새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3년간 2억7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부산·울산중소기업청도 지역 중소기업의 R&D(연구개발) 확충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해양무기 분야 특허·신기술 이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한국해양대는 2004년 방위사업청의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로 지정돼 차세대 잠수함·어뢰·무인잠수정 등 첨단 해양무기 연구·개발을 주도해 왔다.이 센터에는 전국 16개 대학 교수 40명과 석·박사과정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2012년까지 이 센터에 국비 112억원에 투입된다.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 현범수(한국해양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교수) 센터장은 “해양국방기술을 지역 조선기자재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