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휘발유 등 국내에 유통되는 연료유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전주대비 16원 오른 리터당 1658원, 등유 가격은 17원 뛴 1015원에 판매됐다. 또한 경유는 리터당 1502원으로 지난 주보다 29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오름세는 지난 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은 서울기준 대리점 가격만 소폭 내리며, 주택취사용 ㎥당 1원59전 내린 778원18전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식경제부 자료에 따라 다음 달 중 LNG 가격이 일부 인상되고 2008년 중단한 원가연동제가 재도입될 것으로 중소기업청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