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 대비 통신·유통·서비스 주목"-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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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해 통신 유통 전기가스 서비스 업종 위주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치환 연구원은 11일 "지난달 한은의 기준금리 전격 인상으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고채 금리가 이미 10bp가량 상승한 만큼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추가적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매매에 대해 "우리나라의 글로벌시장 대비 경기여건과 밸류에이션,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기준금리와 무관하게 매수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준금리 추이와 국내 제조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률은 정비례 관계에 있지만 재무구조와 관련된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위기 과정에서 국내 제조업의 금융비용 부담률이 다소 높아졌지만 여전히 매출액 대비 낮은 데다 기업의 이익이 양호해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높아지더라도 부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지 않으면서 코스피 대비 상대강도가 양호한 업종은 통신 유통 전기가스 서비스였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