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 1170원대로 상승..현물대비 5.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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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환율이 1170원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미 FOMC의 양적완화발표에도 불구하고 지표부진에 따른 경기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68~1179원 범위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1175.0~1177.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76.0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1.70원을 감안할 때 10일 현물환종가 1168.7원에 비해 5.6원 오른 수준이다.
미 달러화는 연준의 경기 하향조정 판단에 따라 약세를 기록했다. 연준은 경제 회복세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만기 도래하는 모기지담보증권(MBS)를 장기 국채에 재투자하는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