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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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열)는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인 I사가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하고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오늘(10일) 오전 9시30분쯤 경남 거제에 있는 이 회사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 비자금 조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물을 압수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선업 관련 부품 제조사인 이 회사가 대우조선해양과 납품이나 시설공사 수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의 자금을 빼돌린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