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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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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감 어떻게…수의 입고 머그샷 촬영, 3평대 독방 생활
19일 구속영장 발부로 미결수용자 신분이 된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돼 있는 서울구치소에 정식으로 입소 절차를 밟게 됐다. 역대 전직 대통령들과 같이 3평 남짓한 독방에 머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검찰의 추가 수사와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피의자는 통상 영장이 발부된 시점에서 하루를 넘기지 않고 구치소에 수감된다. 다만 영장이 주말에 발부된 점을 고려하면 늦어질 가능성은 있다.윤 대통령도 다른 재소자들과 같은 입소 절차를 거친다.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키, 몸무게 등을 재는 신체검사를 받고 카키색 혼방 재질 미결수용자복으로 갈아입는다. 수용자 번호표가 배부되면 옷에 부착한 채 ‘머그샷’(구금된 피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사진)을 찍는다.지난 15일 체포된 윤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거실이라 불리는 대기 공간에 머물렀다. 구속 이후에는 일반 수용자가 머무는 수용동으로 옮긴다. 현직 대통령 신분임을 고려해 3평 남짓한 독거실(독방)이 배정될 전망이다. 박근혜(서울구치소·약 3.04평), 이명박(서울동부구치소·약 3.95평) 전 대통령이 사용한 곳과 비슷한 규모다.윤 대통령이 머물 방엔 물품보관대, 싱크대, TV, 책상 겸 밥상, 식기, 변기 등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침대는 따로 없고, 이불을 깔고 자야 한다. 바닥엔 보온을 위한 전기 패널이 깔려 있다. 샤워나 운동은 공동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데, 구치소 측에서 다른 수용자와 겹치지 않게 시간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속된 상태에서도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계속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전례가 없어 세부적 매뉴얼이 마련돼 있지 않다. 구치소 외부에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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