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최근 인간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지닌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조아제약은 최근 농촌진흥청 국책연구사업 '바이오그린21'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연구를 통해 인간성장호르몬 유전자를 지닌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새로운 형질전환 벡터를 이용한 이식작업을 진행해 지난 달 인간성장호르몬(hGH) 유전자를 지닌 형질전환 복제돼지 2마리를 생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아제약은 또, "지난해 태어난 1세대 형질전환복제돼지 2마리(수컷 2마리)와 올해 태어난 2세대 형질전환 복제돼지 28마리(수컷 13마리와 암컷 15마리)의 유즙으로부터 EPO의 추출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간성장호르몬(hGH)은 대뇌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서 체내에서 뼈, 연골 등의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