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누드' 롤러코스터 이벤트 열려
영국에서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롤러코스터를 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8일(현지시간) "영국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서 102명의 누드 탑승자가 '그린 스크림' 롤러코스터를 즐겼다"며 "이는 2004년 스탠퍼드셔에서 있었던 70명의 기록을 깬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우전드 병원의 흉부진료 자선 기금을 모금하기 위해 개최됐다.

필립 밀러 놀이공원 사장은 보도를 통해 "참가자들은 모두 영국사람들로 암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누드' 롤러코스터 행사로 총 2만2000 유로(약 3400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고 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