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가전제품 잘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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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이후 자취를 감췄던 브라운관 TV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전에서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복고 가전 제품들이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채희선 기잡니다.
서울의 한 가전제품 마트.
화려한 최신 텔레비전 사이에 90년대나 볼 수 있었던 배가 통통한 브라운관 TV가 진열돼 있습니다.
채널을 바꿀 때도 손잡이를 돌려야 하고 안테나도 뿔처럼 서있습니다.
채희선 기자
영상모드도 흑백과 세피아까지 선택할 수 있어서 예전 그대로의 추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도 20만원 대라 부담 없습니다.
조성용
"재미있네요. 이런걸 다시 볼 줄이야.이걸 보면 뭐가 생각나면요. 할머니요. 할머니 전용 TV였거든요"
심혜경
"초등학생 이전에 텔레비전 안나오면 막 두드리던 생각이 나요. 안테나도 있고요"
드럼세탁기가 붐이지만 통돌이 세탁기 인기도 줄지 않았습니다.
기능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데다가 가격도 저렴합니다.
같은 15Kg급 세탁기의 경우 통돌이 세탁기가 30만원정도 더 쌉니다.
박승구 LG전자 차장
"요즘 새로운 기술들이 적용된 획기적인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기존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클래식 가전들이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LG전자가 출시한 브라운관 TV는 매달 1000대씩 팔립니다.
통돌이 세탁기 역시 세탁기점유율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45%로 늘 전망입니다.
복고가전은 최근 40~50대 중장년층부터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층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신기술, 최신제품만 찾는 하이테크놀로지 시대에 이색 복고 가전제품들이 소비자에게 아날로그적 감성을 수혈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채희선입니다.
채희선기자 hs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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