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반기 금 생산량 159톤..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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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상반기 금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9% 늘어난 159.24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중국황금협회가 밝혔다.
중국은 지난 2007년 처음으로 남아공을 제치고 세계 최대 금생산국에 올라 지난해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다.
지역별 금 생산량은 산둥(山東), 허난(河南), 장시(江西), 푸젠(福建), 윈난(雲南) 순으로 나타났고 전국 500개 현에서 금이 생산됐다.
중국 10대 금광이 전체 금 생산량의 약 절반인 78.83톤을 생산했고 금광 수는 2002년 1천200여개에서 지난해 700여개로 줄었다.
상하이(上海) 황금거래소의 상반기 중 각종 금제품 거래량은 3천171.57톤에 8천65억위안(1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58.74%, 100% 증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