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자 3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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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가 크게 늘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5일 지난주(7월26~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7만9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9000건 증가해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며 "주요 공장의 기계설비 교체를 위한 일시적 인력조정도 이미 끝난 상태여서 실업 증가를 초래할 계절적 요인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실업자가 폭증한 원인으로는 고용주들이 경기 부진을 우려해 고용을 늘리지 않은 점이 꼽히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미 노동부는 5일 지난주(7월26~3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7만9000건으로 한 주 전에 비해 1만9000건 증가해 4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는 데 영향을 미칠 만한 특별한 요인은 없었다"며 "주요 공장의 기계설비 교체를 위한 일시적 인력조정도 이미 끝난 상태여서 실업 증가를 초래할 계절적 요인도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실업자가 폭증한 원인으로는 고용주들이 경기 부진을 우려해 고용을 늘리지 않은 점이 꼽히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