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지하철 1~4호선 가운데 2호선을 이용한 승객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지하철 1~4호선의 올해 상반기 수송인원은 7억3천6백만명으로 1년전에 비해 1천만명 증가했습니다. 호선별로 보면 2호선이 3억6천7백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호선은 1억5천1백만명, 3호선과 1호선은 각각 1억3천6백만명, 8천1백만명 순이었습니다. 특히 3호선 승객은 지난 2월 가락시장역에서 오금역 구간이 연장 개통하면서 1년전보다 853만명 증가했습니다. 월별 승객은 5월이 1억2천8백만명으로 최다였고 승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기습 폭설로 도로 교통이 마비됐던 1월4일로 무려 516만명에 달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