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대·중소기업 양극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기업현장에 상생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는 협력관계를 촉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의 화려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대다수는 경기회복의 온기를 제대로 체감하지 못하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실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자재가격이 18.8%나 올랐지만 납품단가는 1.8%만 반영되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갑'과 '을'이라는 구시대적 굴레를 벗고 실질적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진정한 동반자 대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