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매 응찰자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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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수도권 경매시장의 응찰자수가 30% 가량 줄었습니다.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은 "지난달까지 수도권 경매법정에 입찰표를 제출한 응찰자는 총5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8만1,585명) 30%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거시설에 입찰한 인원이 3만8천명으로 전년대비 34% 줄어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주택시장 침체와 주택담보대출규제로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응찰을 꺼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업무·상업시설은 9,969명이 응찰해 17.9%가 감소했고, 토지는 6,262명으로 15.1% 낮아졌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