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폰으로 카드 결제·멤버십 적립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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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국 GS25 4천여개 편의점과 서울,수도권 1천여개 GS주유소를 시작으로 휴대폰 하나로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멤버십 적립과 쿠폰할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쇼터치’ 시범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쇼터치’는 휴대전화 USIM에 다양한 멤버십카드, 쿠폰, 신용카드, T머니 등을 저장하여 상품 결제 시에 간편하게 쿠폰 할인과 멤버십 적립혜택을 동시에 받는 스마트 포켓 서비스다.
휴대폰 하나에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저장할 수 있고 각종 멤버십, 포인트 카드와 할인쿠폰을 각각 50장까지 동시에 저장하고 이용할 수 있다.
‘쇼터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USIM금융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이 있어야 하며 현재 50여종의 SHOW폰에서 이용이 가능한데, KT는 차세대 USIM칩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도입과 연계, 내년부터는 단말 라인업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쇼터치’는 현재 신한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지만 조만간 BC, 농협, 롯데, KB 등 다른 신용카드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제휴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확장되어 올 10월부터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의 모든 매장, 12월부터는 전국 GS칼텍스 주유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KT는 현재 확정된 1만3천곳 이상의 전국 제휴 가맹점 이외에도 고객 선호도가 높은 백화점, 마트 등의 제휴처를 추가 발굴해 내년까지 3만개 이상의 제휴 가맹점에서 ‘쇼터치’의 파워풀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