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다음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을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다음은 3분기에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며 "3분기는 광고업의 비수기고, 전분기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등의 특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4분기는 광고업 최대 성수기 진입에 따라 실적이 다시 폭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성 연구원은 "3분기 실적둔화 및 NHN 오버추어 파트너십 변화와 관련한 우려로 다음은 실적발표 당일 7% 급락했다"며 "이는 지나치기 때문에 조정시 저가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NHN 오버추어 파트너십 변화가 다음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