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스팩상장이 다시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잡니다. 스팩 열풍이 다시 재현될 것인가? 올해 현재까지 주식시장에 상장된 스팩은 9개입니다. 대우증권 그린코리아 스팩을 시작으로 미래에셋 스팩, 그리고 최근 신영해피투모로우 스팩까지 주식시장에 선 보였습니다. 올초 상장된 일부 스팩은 과열 영상을 보이면서 상장이후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스팩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8월 이후 상장을 준비하는 스팩은 9개에 이릅니다. 특히 8월에 공모하는 스팩만 7개가 몰려 있습니다. 하나그린스팩을 시작으로 대신증권 스팩, 한국투자증권 스팩, 이트레이드 스팩등이 줄줄이 이달 청약을 받습니다. 특히 이들 스팩은 예치비율을 100%까지 올렸습니다. 이는 나중에 스팩이 M&A에 실패해도 원금과 이자를 모두 돌려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입장에서는 어느정도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상장후 개별 스팩에 따라 주가 차이가 크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원금을 보장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8월을 일명 스팩대전의 달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팩이 과열로 치닫을 지 아니면 풍요속 빈곤으로 전락할지 궁금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