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 높은 경쟁력 보유.. 주가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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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영풍정밀에 대해 높은 경쟁력을 가진 회사로 주가가 언젠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7천8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0억원, 49억7천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23%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도 약 18%를 기록하며 2009년 평균영업이익률 17.4%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이 납품지연과 역기저 효과에 의해 부진한 것처럼 보이면서 성장성이 의심을 받았지만 2분기 실적발표로 성장에 대한 신뢰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월별 수주가 전년비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펌프, 밸브 등 주력제품과 고려아연, 영풍 등 관계사 수주증가로 최근 동사의 수주금액이 전년대비 약 2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내산 화학 펌프와 자동밸브라는 주축 제품을 기반으로 정유.가스용 펌프, 담수펌프, 폴리실리콘용 밸브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어 수주증가를 통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대부분의 플랜트 부품회사들이 역성장을 한 2009년에도 큰 폭 성장을 할 정도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라며 "실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고 보유지분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것이 주가에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지만 이러한 저평가 상태는 언젠가는 균형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