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라인'이라 불리며 개통 전부터 부동산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했던 지하철 9호선이 개통 1년이 지난 지금 주변 역세권 아파트값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이 지난 현재 수도권(인천 제외) 지하철 9개 노선, 역세권 단지의 3,3㎡당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0.15%(1439만원→1437만원)로 나타났지만 9호선의 경우 5.23%(2173만→2287만원) 상승했습니다. 특히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이 위치한 서초구 아파트가 9호선에 힘입어 1년 동안 9% 가까이 오르며 9호선의 최대 수혜지로 부상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