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1위' 과장광고 대학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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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취업률이나 장학금지급에 대해 허위·과장 광고를 한 대학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시안내책자 또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허위·과장의 광고,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한 19개 대학들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공정위는 "취업률 또는 장학금수혜율을 대학선택의 중요정보로 삼을 경우 홍보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반드시 교과부 운영 대학정보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시정명령 및 경고를 받은 대학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 가나다순)
건양대학교
자신이 속한 그룹(B또는 C)내 일부 년도('05, '06, '09)에 한하여 취업률 1위임에도 전국 모든 4년제 대학교들 중에서 마치 "2년 연속, 3년 연속 또는 7년 연속"취업률 전국 1위를 한 것처럼 광고
경동대학교
실제로는 전국 4년제 대학중 3~6위('04~'08)임에도 "04년부터 매년 취업률 1위 대학="으로 광고했음. 실제는 6위임에도 '2009년 대학정보고시제 정규제 취업률 1위 대학'이라고 광고
세명대학교
졸업생취업률이 C그룹내 대학중 1위('07~'08)임에도 '전국 1위' 또는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광고
경희대학교
대학교 전체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를 회계?세무학부의 합격자 수인 것처럼 광고
고려대학교
'09년도 경영대학 정시모집 장학금 광고시 일정수준의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이 있음을 표기하지 않고 광고
공주대학교
자신이 속한 그룹(A또는 B)내 국립대중 취업률 1위임에도 '전국 국립대 취업률 1위'라고 광고, '04년도만 교원임용고시 합격률 1위임에도 "5년 내지 8년연속 합격률 1위이거나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처럼 광고, 전국 200여개 대학중 장학금 수혜율이 40위임에도 '전국 최상위'등으로 광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자신이 속한 일정 그룹(B또는 C)내 대학중에 전국 1위임에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 대학'이라고 광고
동양대학교
과거 '05년도 순위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학생1인당 장학금 지급액 전국 5위'라고만 광고
대구산업정보대
실제는 '05년도에만 그리고 전문대학 A그룹중에서만 9위임에도 "취업률 전국 9위"라고 광고
삼육대학교
광고당시 최근의 장학금 수혜율은 66.7%임에도 불구하고 최근보다 높았던 과거의 수혜율인 98.1%를 최근 수혜율인 것처럼 광고
서강대학교
대학알리미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기준에 따라 보다 높게 산정된 장학금 수혜율(71.4%)에 대해 그 산정기준을 밝히지 않고 광고
선린대학
"3년 연속 취업률 90% 이상"이라고 광고하였으나 08년도실제 취업률은 82.1%임
성화대학
최근 5개년도 졸업생 취업률이 98%인 해가 없음에도 “5년 연속 취업률 98%”라고 광고
순천청암대학
실제로는 졸업생 취업률이 95%이상인 해가 없음에도 "2000년 이후 95% 이상 취업률" 등과 같이 광고
연세대학교
'09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장학금제도 광고시 일정수준의 성적유지 등 계속지급조건을 있음을 표기하지 않고 광고
우석대학교
전북지역 4년제 C그룹(2개 대학)중에서 1위임에도 불구하고 "3년연속 전북지역 취업률 1위"라고 광고
주성대학
충북지역 전문대학 B그룹(3개 대학)중에서 1위임에도 "정규직 취업률 3년 연속 1위"등으로 광고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만의 수치임을 밝히지 않고 졸업생 취업률과 장학금 수혜율을 광고
경북도립대학교
'05~'06년도 취업률은 90%에 미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90% 이상의 취업률"이라고 광고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