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째 2%대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3.1%로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지만 2월 2.7%, 3월 2.3%, 4월 2.6%, 5월 2.7%, 6월 2.6%를 기록, 6개월째 2%대를 유지했다. 다만 이상 기온 등의 여파로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16.1% 올랐다. 전월대비 7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0.3%로 한 달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0.4%, 2월 0.4%, 3월 0.3%, 4월 0.5%, 5월 0.1%, 6월 -0.2%를 기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