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글로벌 600만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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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올해 540만대의 판매계획 달성이 가능하다며 내년 이후에는 600만대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8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정 회장은 현대차 공장이 있는 미국 앨라배마주 밥 라일리(Bob Riley) 주지사를 만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올해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가 540만대 판매 목표달성이 가능한 가장 큰 요인은 지금껏 전사적으로 품질경영을 강화해 왔기 때문"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0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밥 라일리 주지사는 "현대차가 미국 내 최고 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현대차의 앨라배마 진출은 이곳의 경제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했지만 그보다도 한국사람들의 근면과 성실함이 앨라배마 주민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기간 동안 현대·기아차의 생산과 판매 기지를 방문해 글로벌 경기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쟁업체들의 급속한 회복세에 대한 현대·기아차의 대응 전략을 집중 점검하고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품질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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