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북제재 방안 집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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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중인 로버트 아인혼 미국 국무부 대북제재조정관이 한국 정부 고위인사들과 잇따라 회동을 갖고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추가 대북제재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아인혼 조정관은 2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찬 회동을 가진데 이어 외교부 청사에서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용준 차관보를 차례로 만난 뒤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텝)을 갖고 양국간 협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천영우 외교부 제2차관과 오찬을겸한 업무협의를 가진 뒤 조현 다자외교조정관과 청와대 고위관계자들을 면담한다.
아인혼 조정관은 특히 이날 오후 남영동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관(IR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 정부가 추진 중인 추가 대북제재 방안의 대략적인 내용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아인혼 조정관이 이끄는 대북제재팀은 대니얼 글레이저 미국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를 비롯해 국무부와 재무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