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아파트 5천718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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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7월 공동주택 분양 실적이 수도권 4천447가구, 지방 1천271가구 등 5천71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3분의 1, 지방은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최근 5년(2005~2009년)간 7월 평균에 비해서도 수도권 39%, 지방 88% 등 전국적으로 68% 가량 분양 실적이 떨어졌다.
분양 물량은 공공 부문(63%)이 민간(37%)보다 많았다.
국토부는 수도권 주택가격 하락, 거래 부진 등 최근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건설사들이 분양을 늦춘 것으로 분석했다.
수도권은 서울 928가구, 인천 125가구, 경기 3천394가구가 분양됐지만 지방은 전남(493가구), 경남(394가구), 전북(319가구), 울산(65가구)을 제외하면 아예 분양 물량이 없었다.
1~7월 누계 실적은 전국 12만9천727가구, 수도권 8만9천5가구로 최근 5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39% 증가했지만 전국적으로 7% 감소해 지방에서의 분양이 많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8월은 수도권 5천354가구, 지방 4천349가구 등 전국적으로 9천703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서울 1천874가구, 인천 171가구, 경기3천309가구, 전북 1천581가구, 충북 1천406가구, 울산 918가구, 부산 444가구 등이고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6천535가구, 임대주택 3천168가구다.
서울에서는 SH공사가 강남구 세곡동, 송파구 마천동, 강동구 강일동에서 분양 물량을 내놓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