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는 로버트 아인혼 대북ㆍ대이란 전담 조정관이 오늘(1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아인혼 조정관은 내일(2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조찬회동에 이어 오후 청와대 고위 관계자들을 면담하는 등 정부 관계자들과 차례로 업무협의를 가진 뒤 미국 정부가 추진중인 대북 금융제재의 추진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3일 오전에는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와 금융감독당국을 방문한 뒤 일본 도쿄로 출국합니다. 이번에 방한하는 대북제재팀에는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ㆍ금융범죄 담당 부 차관보를 비롯해 국무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방부, 재무부 등 미국 범부처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