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전자어음의 이용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전자어음이 66만 3141건, 38조9762억원 어치 발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건수로는 208%, 액수도 220% 급증한 수치입니다. 전자어음 이용자 등록 역시 크게 늘어 전분기에 비해 발행인(6192명)은 16% 늘었고 수취인(16만7580명)도 50%가량 늘었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전자어음의 발행과 유통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면서 이용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