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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경제 발목잡는 건 '불확실성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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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공포가 오히려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CNN머니는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대공황 당시 "공포 자체 말고는 우리가 두려워 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듯이,지금은 불확실성 공포가 미국 경제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의회에서 미국 경제가 이례적인 불확실성(unusual uncertainty)에 휩싸여 있다고 지적한 뒤 시장 불안감이 더 커졌다는 분석이다.

    하워드 실버블랫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순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경제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로 고용과 투자를 늘리지 않으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주택 시장 회복 지연으로 자산가치가 줄면서 소비를 줄이는 대신 빚을 갚으려 하고 있다. 연초 회복세를 보였던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한 것도 이런 이유 탓으로 해석할 수 있다.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는 이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다시 후퇴하는 '더블 딥'에 빠질 가능성이 50%를 넘는다"고 말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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