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형 내비게이션 전문 개발업체인 이센스테크놀로지(대표 이형주)는 자사에서 출시한 기아차 K5용 제품인 '유나비' 출시를 기념해 캐딜락 차량을 경품으로 내걸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경품으로 내건 차량은 캐딜락 CTS 모델로, 유나비 제품을 K5 차량에 매립한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캐딜락을 제공한다는 것. 행사 시간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캐딜락 주인공은 9월 27일 발표된다.

회사 측은 기아 K5용 유나비 내비게이션은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카오디오의 입력부를 그대로 제품에 디스플레이해 순정오디오를 교체하지 않고도 순정스타일로 내비게이션을 매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나비 제품은 K5의 순정오디오를 그대로 유지한 채 8인치 대형화면으로 오디오정보와 멀티미디어 및 내비게이션 지도를 보여준다.

이 회사 김형석 영업기획팀장은 "신제품 유나비 홍보차 GM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센스테크놀로지는 유나비 구매자들이 전국적으로 매립 작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약 150여 개소의 지정 장착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