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회계법인 4개사(빅4)가 지난해 상장사 전체 감사 보수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천732개 상장사의 2009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수는 전년의 1천500억원에 비해 1.9% 증가한 1천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삼일, 안진, 삼정, 한영 등 상위 4개사가 전체 감사보수의 70%인 1천76억원을 차지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