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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차 복합 쇼핑몰 '트라이앵글' 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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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인 매매단지에서 대형 마트형 단지로 변신

    국내 중고차 시장이 복합 쇼핑몰 형태의 대형 마트형 단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복합 매장을 지향하는 업체들의 경쟁 또한 불가피한 상황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장한평매매단지 인근에 중고차 복합 쇼핑몰을 표방하는 카서울닷컴이 문을 연 가운데 내년 5월에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엠파크 매장도 들어선다.

    이에 따라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와 장한평 카서울닷컴, 인천 엠파크 등이 본격 경쟁하는 내년 무렵이면 서울·경기지역 중고차 시장 구조를 대형 매장 위주로 탈바꿈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 내년 오토갤러리-카서울닷컴-엠파크 경쟁체제 돌입

    인천 서구 가좌동 소재 엠파크는 현재 분양 및 임대를 완료하고 내년 5월을 목표로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엠파크는 현재 국내 자동차매매복합단지 중 최대 규모로 지하 1층~지상 9층 건물에 82개 매매상사가 입주 예정이다. 특히 총 4200여 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고, 고객주차 수용 능력은 600여 대 이상으로 알려졌다

    작년 하반기 장한평 단지 인근에 들어선 카서울닷컴 또한 한 번에 1200여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지하 3층, 지상 11층 건물에 각종 차량 관련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복합 쇼핑몰로 운영 중이다.

    기존 중고차매매단지들도 대형 마트형 단지로 재개발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장만하려면 장한평매매단지, 강남율현매매단지, 인천제물포단지 등 낡은 시설의 매매단지를 주로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중고차 복합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중고차업계 관계자는 "서울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 단지에서도 중고차 복합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 장안평 원조 중고차 단지도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 중고매매단지로는 최대 규모인 양재동 오토갤러리는 일찍이 수입중고차 백화점을 표방하며 수입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형 복합 매장. 온라인 사이트 외에도 오프라인 매장 내 LCD모니터 시스템 구축으로 방문객들이 딜러를 거치지 않고도 신차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 초 수입중고차에 한해 품질보증을 제공하는 수입중고차협회(KIUCA)가 오토갤러리 내 설립됨에 따라 향후 사후 중고차 품질보증 및 매장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고차업계는 복합 쇼핑몰 매장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 속에서 옛 중고차 단지들도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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