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회로기판(FPCB) 및 세라믹 제조 전문기업인 비에이치가 대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소식으로 급락했다. 22일 비에이치 주가는 전일대비 345원(8.32%) 내린 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에이치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한양증권, 현대증권, 신한캐피탈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기이자율은 6.6%로 오는 2013년 7월22일 만기다. 행사가격은 4164원이며 신주 인수는 2011년 7월 22일부터 가능하다. 비에이치는 조달자금 가운데 20억원은 시설자금, 8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