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북한이 어제(21일) 오후 7시부터 황강댐의 방류량을 늘려 초당 최대 1천600㎥를 내려 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가 오늘(22일) 오전 4시 3.6m에서 오전 8시 4.9m 등으로 시간당 33㎝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군남홍수조절지는 최대 초당 1만1천300㎥가 유입되더라도 이를 일시 저류한 뒤 방류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