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가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후너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한 503억5천900만원,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20억5천300만원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4% 감소한 817억원을 기록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UBS 그룹은 세계 무역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 가격이 올해말 온스당 3,20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UBS는 이 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종전 트로이 온스당 3,000달러로 예상했던 올해말 금 가격을 3,000달러로 높였다.UBS의 분석가 웨인 고든과 조반지 스타우노보 등 분석가들은 무역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안전 자산으로서 금에 대한 수요가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에 시행하겠다고 공언한 광범위한 상호 관세와 추가적인 부문별 관세 부과 계획이 안전 자산 수요를 촉진할 수 있는 위험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주 금요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000달러라는 주요 심리적 한계를 돌파한 금은 미국 경제 전망이 악화되면서 더욱 수요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추가 금리 인하 역시 금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되다. 분석가들은 "우리는 '트럼프 풋'에서 '연준 풋'으로의 전환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달러화 포트폴리오의 약 5%를 금에 할당하는 것이 장기적인 다각화 관점에서 최적”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주 맥쿼리 그룹은 2분기에 금가격이 온스당 3,500달러로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BNP파리바는 금 거래 가격이 평균 3,0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UBS 분석가들은 금괴 담보 ETF로의 유입이 더 강해졌음을 지적했다. 이 같은 투자 수단에 대한 수요 역시 금가격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건이라고 덧붙였다. 분석가들은 중앙은행의 강력한 수요도 금가격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1%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세계 경제가 '시계 제로' 상황에 빠진 결과다. 한국 경제가 새로운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구조개혁과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세계 성장률 3.3→3.1% 하향OECD는 17일 발간한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1.5%로 제시했다. 직전인 지난해 12월 전망치(2.1%)보다 0.6%포인트나 낮춰 잡았다. OECD 중간 경제전망은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된다. OECD의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1.5%)과 같지만 정부(1.8%), 한국개발연구원(KDI·1.6%)보다는 낮다.글로벌 관세전쟁 우려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성장률을 상당폭 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폭(0.6%포인트)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멕시코(2.5%포인트) 캐나다(1.3%포인트)에 이어 가장 컸다. 멕시코·캐나다는 미국 관세정책의 직격탄을 맞는 만큼 성장률 하향폭이 두드러졌다. 미국은 멕시코·캐나다 수입 상품에 대해 관세율을 25%포인트 인상하는 조치를 발표했다.OECD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세계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관세부과로 각국 무역장벽이 높아진 데다 지정학적·정
IBK캐피탈은 지난 1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문창환 전 기업은행 부행장(59·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천안 북일고와 단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남중지역본부장, 경서지역본부장, 디지털그룹장, 경영전략그룹장 등을 역임하며 36년간 금융·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취임사에서 업계 최상위권 도약, 내부 협력 및 그룹 간 시너지,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을 강조했다.장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