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라이언 김(21 · 한국이름 김준민)이 '제85회 US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골프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었다.

라이언 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브라이언파크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6홀 결승(매치플레이)에서 데이비드 맥다니엘(미국)을 6홀 차로 물리쳤다.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언 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년 4월 열릴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 출전권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