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에 대해 "아이폰 킬러"라고 평가했다.

한델스블라트는 15일 '아이폰 킬러(Der iPhone-Kill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의 갤럭시S가 애플에 두려움이란 감정을 가르쳐주고 있다"며 "스티브는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는 "고화질(HD)급 사진과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진영에 새로운 레퍼런스가 되고 있다"며 "애플팬이라 할지라도 400유로(약 62만원) 정도 가격에 각종 최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갤럭시S의 가치에 대해선 생각을 달리해 봐야 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