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GM에 이어 포드에 2차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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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사가 내년부터 생산할 예정인 전기차 `포커스'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현재 미시간주 홀랜드시에 2차전지 제조공장을 건설중인 LG화학의 미국 자회사인 콤팩트 파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드사는 2012년까지 포커스와 소형 밴 `트랜지트 커넥트' 등 모두 5종의 전기차 또는 가스-전기 하이브리드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소형 밴 전기차인 '트랜지트 커넥트'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130㎞까지 달릴 수 있으며 220V 콘센트를 이용한 재충전에는 6~8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드사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LG화학 자회사인 콤팩트 파워는 현재 3억300만달러를 투자해 홀랜드에 전지 공장을 건설중이다.
이공장은 2013년 완공 예정이며 연간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준 20만대 분량의 2차 전지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