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해양바이오스타기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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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 해양바이오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14일 지역 해양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경쟁력 강화와 공동마케팅 활성화,수출기업 중점 육성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양바이오마케팅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한다.
해양바이오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주관으로 실시된다.올해는 지역 해양바이오기업 중 40여개 기업을 센터 회원사로 선정하고,기술역량 강화 및 마케팅 등을 역점적으로 지원한다.특히 회원사 중 5개 기업을 해외진출 집중지원기업인 ‘글로벌 멤버쉽 회원’으로 지정하고,기술력과 국내외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우량기업인 ‘해양바이오 스타기업’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양성하는 해양바이오스타기업은 △의약품 원료와 기능성식품,화장품 원료 등에 활용되는 베타글루칸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글루칸 △온라인화장품 매출1위 기업인 리오엘리 △부산기장의 특산품인 미역, 다시마 제품을 주요 생산품목으로 하는 기장물산 △해조류에 신기술로 개발된 발효기술을 도입하여 기능성식품 및 의약용품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마린바이오프로세스 △해양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및 수산양식용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는 에이엠바이오 등이다.
특히 이들 회원사는 시와 센터 지원 외에도 각 기업에서 1000만원씩의 회비를 내고 글로벌 멤버쉽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부산시와 센터는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1일까지 리오엘리 등 글로벌 멤버쉽 회원사 소속 5개 부산기업을 미국 뉴욕 야곱 자비트스센터에서 열리는 ‘2010 뉴욕팬시푸드쇼’에 파견,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 등 마케팅활동을 벌이기도 했다.미국 방문 전 시장조사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해 전시회 일정과는 별도로 현지 기업을 방문하고 상담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에코마인 등 11개사를 일본 후쿠오카에 파견,일본시장조사 등을 지원했고,2010 동경건강식품박람회(5.19~5.22, 일본동경)에 마린바이오프로세스의 파견을 지원했다.2010 서울국제화장품미용 박람회(5.6~5.9, 서울)에 3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2억여원 상당의 계약 4건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글루칸은 지난6월 미국 내 기능성 원료 공급사인 앤더슨글로벌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인 ‘폴리칸’을 출시하여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감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차별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지역 제품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며 “센터 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기업과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공동홍보관 운영, 각종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해양바이오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14일 지역 해양바이오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케팅경쟁력 강화와 공동마케팅 활성화,수출기업 중점 육성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양바이오마케팅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한다.
해양바이오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 주관으로 실시된다.올해는 지역 해양바이오기업 중 40여개 기업을 센터 회원사로 선정하고,기술역량 강화 및 마케팅 등을 역점적으로 지원한다.특히 회원사 중 5개 기업을 해외진출 집중지원기업인 ‘글로벌 멤버쉽 회원’으로 지정하고,기술력과 국내외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우량기업인 ‘해양바이오 스타기업’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양성하는 해양바이오스타기업은 △의약품 원료와 기능성식품,화장품 원료 등에 활용되는 베타글루칸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글루칸 △온라인화장품 매출1위 기업인 리오엘리 △부산기장의 특산품인 미역, 다시마 제품을 주요 생산품목으로 하는 기장물산 △해조류에 신기술로 개발된 발효기술을 도입하여 기능성식품 및 의약용품 신소재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마린바이오프로세스 △해양바이오 기술을 이용한 건강기능성식품 및 수산양식용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는 에이엠바이오 등이다.
특히 이들 회원사는 시와 센터 지원 외에도 각 기업에서 1000만원씩의 회비를 내고 글로벌 멤버쉽에 가입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부산시와 센터는 기업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25일부터 1일까지 리오엘리 등 글로벌 멤버쉽 회원사 소속 5개 부산기업을 미국 뉴욕 야곱 자비트스센터에서 열리는 ‘2010 뉴욕팬시푸드쇼’에 파견,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 등 마케팅활동을 벌이기도 했다.미국 방문 전 시장조사를 통해 바이어를 발굴해 전시회 일정과는 별도로 현지 기업을 방문하고 상담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에코마인 등 11개사를 일본 후쿠오카에 파견,일본시장조사 등을 지원했고,2010 동경건강식품박람회(5.19~5.22, 일본동경)에 마린바이오프로세스의 파견을 지원했다.2010 서울국제화장품미용 박람회(5.6~5.9, 서울)에 3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2억여원 상당의 계약 4건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글루칸은 지난6월 미국 내 기능성 원료 공급사인 앤더슨글로벌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인 ‘폴리칸’을 출시하여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비자의 감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차별적인 마케팅활동으로 지역 제품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며 “센터 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기업과 공동마케팅을 펼치는 공동홍보관 운영, 각종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해양바이오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