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오는 2013년까지 녹색전문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한다는 중장기 플랜을 내놓았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중소기업청이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녹색성장위원회 보고대회에서 녹색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녹색중소기업 창업·성장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중기청(청장 김동선)은 핵심 녹색부품·소재 분야의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등 녹색창업에서부터 금융, 인력, R&D, 해외진출까지의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13년까지 녹색전문중소기업 1천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기청은 현재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녹색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녹색 시장진출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 입니다. (태양광발전 핵심부품 태양광 모듈의 경우 74% 수입, LED조명 핵심부품 LED칩 70% 이상 수입 의존) 특히 창업선도대학 육성 등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을 녹색창업 거점으로 활용하고, 아울러 녹색기술창업대학, 녹색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정·확대 등 클러스터화를 추진합니다. 녹색분야 전용 정책자금과 보증규모를 확대하고, 녹색·신성장 분야 투자 전문펀드를 2013년에 1.1조원(2009년 1천 5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또한 중소기업형 유망녹색기술 200개를 선정(3년 주기로 연동계획 수립)하고 R&D 집중 지원을 통해 분야별 녹색중소기업 육성과 국내 녹색조달시장 확대를 통해 내수기반을 확충한다는 전략 입니다.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글로벌 녹색협력센터(KOTRA내)와 녹색수출지원센터(해외무역관 내)를 설치해 해외 녹색정보제공, 녹색수주지원, 대중소 협력 파트너 연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