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경기도시공사, 제1회 찾아가는 희망콘서트 개최 입력2010.07.13 14:45 수정2010.07.13 15:45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기도시공사의 올해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제1회 찾아가는 희망콘서트'가 10일 안산시 탄도항 일원에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2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희망콘서트는 사랑의 경기미 나눔, 김장담그기 등과 함께 경기도시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날 행사는 우리 사회의 실질적인 구성원으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가족들이 건강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도록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기도시공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그리고 안산외국인주민센터가 공동개최했다. 안산지역구 출신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 송한준 의원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정책입안 등의 의정활동을 약속하였으며, 경기도내 최초의 다문화가족 출신 도의원인 이라 의원은 다문화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면서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을 격려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바다팀, 소라팀, 고동팀 등 3개 팀으로 나눠 조개캐기, 갯벌썰매 등 1부 갯벌체험행사를 즐겼다. 2부 희망콘서트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족들의 장기자랑과 일본출신 주부들로 구성된 '사쿠라'팀의 일본민속무용, 필리핀 출신 주부들의 항아리춤, 필리핀 5인조 기예단의 아크로바틱, 안산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국내 여성 3인조 보컬 '제리'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원 40명은 300명분의 비빔밥과 떡볶이, 삶은 감자, 과일 등을 점심식사와 간식으로 직접 조리하거나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으며, 경기도시공사 직원 4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경기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100만명이 넘는 다문화가족은 이미 우리와 한 가족이라는 생각에서 이들이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뜻에서 오늘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경기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이처럼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점심도 포기했어요"…대낮에 강남 직장인들 '우르르' 진풍경 [트렌드+] "진짜 자는 거야?"영화관 출입구 앞에서 나누는 대화 속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감돈다. 하지만 입장 후 풍경은 달랐다.19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강남점 상영관 앞에는 학생과 직장인들이 모여들었다. 팝콘을 든 사람은 없었다. 대신 커피를 들고 안대를 챙기는 모습이 보였다.이들이 찾은 건 영화가 아니라 1000원짜리 '휴식'이다. 메가박스 강남점이 진행 중인 '메가쉼표' 이벤트로 리클라이너 좌석에 누워 힐링 음악과 함께 두 시간 동안 쉬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의 이유는 다양했다. 50대 직장인 김모 씨는 "회사 근처라 궁금해서 왔다. 직장인이라 늘 피곤한데, 오늘은 점심도 포기하고 편하게 쉬고 싶었다"고 말했다.강남 소재 정보기술(IT) 기업 직원 차지혜(33) 씨는 직장동료 2명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그는 "SNS에서 보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왔다. 평소에도 피곤하면 짧게 자는 편이라 관심이 갔다"고 설명했다.대학생 이다미(21)씨는 "어제 아르바이트가 늦게 끝나고 학원 숙제도 있어서 월, 화, 수 스케줄이 빡빡했다. 짬 내서라도 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옆자리에 있던 수험생 정승재(25) 씨는 "입시 준비 중이라 스트레스가 많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돈 내고서라도 이용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마감은 어쩌고"…기자도 정신 놓고 '쿨쿨'매일 아침 5시 30분 기상, 마감과 일정에 쫓기는 일상이 익숙한 기자. 처음엔 '과연 영화관에서 잠이 올까' 하는 의심이 있었다. 그런데 리클라이너에 몸을 맡기는 순간 오해는 단숨에 풀렸다.11시 30분 상영관이 암전되며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악과 영상이 재생됐다 2 사찰에서 도박 혐의 승려들 무죄 선고…검찰 항소장 제출 검찰이 사찰 내 도박 혐의로 기소된 법주사 승려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법리 오해,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청주지검은 19일 도박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법주사 승려 A(73)씨 등 6명에 대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18년 충북 보은군 법주사 등에서 3차례 카드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1심 재판부는 "이 사건 주요 제보자의 진술이 번복되면서 일관성이 없고 신빙성도 떨어진다"며 "설령 도박했다는 유력한 정황이 있더라도 공소사실로 특정 날짜, 장소 등을 입증할 수 없다"고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이들을 포함한 승려 7명을 벌금 300만~800만원에 약식기소했고, 이 중 A씨 등 6명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혐의를 인정한 나머지 1명은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경남 '2조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나선다 경상남도가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데이터)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최대 2조원을 투입해 비수도권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경상남도는 19일 경남대에서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신성델타테크, 경남대, 서울대, 경남테크노파크 등 40개 기업·기관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및 초거대 제조 AI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구축·운영하고 AI 기술을 개발·서비스하는 기업과 기관뿐만 아니라 이를 사용할 도내 수요(제조) 기업까지 참여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경상남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원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한 초거대 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경남테크노파크(사업 수행 주관), KAIST, 경남대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 업체가 참여한다.도는 이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후속 사업(1500억원 규모)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3000억원 규모)을 추가 유치해 초거대 제조 AI 시장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초거대 제조 AI(제조 챗GPT) 개발에는 제조 데이터를 저장·처리·관리하는 컴퓨팅센터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등 40개 기업·기관은 경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도내 8개 중견 제조기업이 협약에 참여하는 등 인공지능 전환(AX)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