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제일약품, 리베이트 세금 추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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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제일약품 등을 포함해 30개 의약품과 의료기기 업체들이 의약품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대규모의 세금 추징을 당했습니다.
국세청은 대웅제약과 제일약품, HS바이오팜, 한국오츠카 등 제약사 4곳을 포함해 총 30개 업체에 대한 조사를 벌여 838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고, 8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제약업체 4곳, 의약품 도매업체 14곳, 의료기기 제조.판매업체 12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왔습니다.
국세청은 대웅제약에 284억원, 제일약품에 70억원, 한국오츠카제약에 90억원, HS바이오팜(경남제약)에 10억원 규모의 세금을 납부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