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인사개입 의혹을 받아온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 비서관은 "할 말은 많지만 제 가슴에 묻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더 이상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서관은 그동안 선진국민연대측과 각종 금융기관과 공기업의 인사에 개입하고 대기업으로부터 후원금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