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하반기 내수시장 점유율 35%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기아차는 9~10일 이틀간 경북 문경 STX 리조트에서 서영종 사장을 포함 회사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하반기 전국지점장 판매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

올 상반기 기아차는 스포티지R, K5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작년 상반기 내수 판매(19만2524대) 대비 18.5% 늘어난 22만8189대를 기록했다.

이날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하반기에도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상반기 기아차 돌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하반기 기아차는 포르테 5도어 해치백 모델을 새롭게 입하고 준중형 포르테 시리즈의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