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회사채 발행계획 42건, 75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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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하는 효성 1천억원을 비롯, 모두 42건 7천54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주(5~9일) 발행계획인 14건, 6천15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8건, 발행금액은 1천390억원 증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주에 비해 발행금액이 증가하긴 했지만 무보증회사채가 2천600억원 어치만 발행되는 등 금통위 경계감으로 이번 주에 이어 소강상태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9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앞으로 회사채 발행시장의 추이 변화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종류별로 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4건 2천600억원, 금융채 3건 6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4건 3천973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 36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천173억원, 차환자금 2천367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